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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63개의 보도자료가 있습니다.

No. 263

콘텐츠진흥원 멘토링 프로그램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인기

영화·웹툰·드라마·음악 분야서

8년간 전문가 1800명 배출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

최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에서 한 참가자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멘티들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평소와 다름없는 하굣길, 특별할 일 없던 여울의 일상에 균열이 벌어진 건 수 년째 친구로 지냈던 호수의 난데없는 고백 때문이었다. "네가 좋아." 일순간 얼어붙은 주인공 여울은 애써 상황을 부정하며 눈을 동그랗게 뜬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웹툰 '우리는 매일매일'의 제1화 첫 장면이다.


여울의 철통방어 장벽을 무너뜨리려는 호수를 응원할 것인가, 요즘 말로 '꽁냥꽁냥'한 감정으로 호수를 쳐다보는 여울의 편에 설 것인가. 필명 개다래 작가의 이 웹툰은 올해 8월 연재를 시작한 후 구독자 35만명, 조회 수 670만건을 넘어섰다. 개다래 작가는 웹툰 '웃지않는 개그반'의 현용민 작가로부터 도제식 멘토링을 받아 웹툰계의 기린아로 부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도제식 멘토링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멘티가 올해로 1800명을 넘어섰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주도할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멘토링이 가능한 법인을 이른바 '플랫폼기관'으로 선정한 뒤 장기간의 도제식 훈련과 견습 창작이 가능하도록 이끌면서 2012년 이후 올해로 8년째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200명의 멘토가 415명의 멘티의 창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2012년 이후 76개의 플랫폼기관에서 84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멘티 1813명을 양성했다.


장기 프로젝트이지만 벌써부터 호평을 받은 멘티도 다수다.


액션 RPG 게임 '그레이트 소스'를 만든 이승환 씨는 플랫폼기관인 서강대에서 김연표 소프트젠 대표,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에게 인디 게임 개발자 양성 멘토링 수업을 받았다. 이 게임은 지난달 출시된 뒤 다운로드 수가 4만4000건을 넘겼다. 박지환·유민호 씨 등이 참여한 음악은 KBS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과 '조선로코-녹두전'에 각각 사용 중이다. 이들은 강동윤 '태양의 후예' 음악감독을 '사사'했다.


도제식 교육의 멘토 면면도 화려하다. 김민 드라마 '열혈사제' 제작자, 김성환 영화 '극한직업' 제작자, 노소영 아트센터나비미술관장, 이지수 영화 '건축학개론' 음악감독, 이지환 웹소설 '화홍' 작가 등이다. 지난 8년간 플랫폼 기관을 활용해 창작자 멘티 1800명이 양성됐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창의인재동반 사업에 참여한 멘티 가운데 수료 후에도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한 이들은 전체의 87.6%로 조사됐다. 10명 가운데 9명은 도제식 멘토링으로 콘텐츠 창작의 첫발을 뗀 셈이다.


콘텐츠 창작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창의인재동반사업이 뒷심을 발휘한 콘텐츠가 적지 않다. 2013년 멘티였던 장재현 감독은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 540만명의 성과를 올렸다. 2012년 멘티였던 한정석 작가는 뮤지컬 '여신님의 보고 계셔'로 10만 관객을 모았고 2014년에는 일본까지 진출했다. 영화 '대결'의 각본을 쓴 민경근 작가도 2014년 멘티였고, 아이돌그룹 마마무의 미니앨범 'Bad Boy' 편곡에 참여한 정홍림 작가도 2018년 멘티였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콘텐츠 제작 인재와 참신한 소재를 발굴하고 문화적·경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 창의인재동반사업의 멘티로 참여하려면 내년 3~4월 각 플랫폼기관별로 나가는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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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더보기
No. 262

펭수는 몇 관왕 될까 예측 게임…상상이 곧 창업으로

콘진원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

창업부터 단계적 실무교육 지원



꽃과 한글 이미지로 만든 여권 케이스.

꽃과 한글 이미지로 만든 여권 케이스. [사진 각 업체]



#1. 정지수(30)씨는 지난해 3월 딸을 출산하면서 ‘경력단절여성(경단녀)’이 됐다.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건축 디자이너로 7년간 일했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 수채화를 그리며 우울증을 극복한 그는 아이를 위해 꽃 모양을 담은 한글 카드(‘훈민정화’)를 만들었다. ㄱ은 개나리, ㄴ은 나팔꽃 등 14종의 꽃이 한글 자음 위로 피어나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사업 아이템이 됐다. 훈민정화가 내려앉은 여권 케이스, 여행 가방 등이 출시된 것이다. 지난 8월 모두를 위한 디자인 언어를 연구하는 ‘랜포랄(Lanforal)’ 대표로 변신한 정씨는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꿈꾸고 있다.



예측게임에 등장한 펭수. [사진 각 업체]

측게임에 등장한 펭수. [사진 각 업체]



#2. 올 6월 ‘플레이42’를 설립한 조재희(34)씨와 조수진(31)씨는 각각 홈쇼핑 MD와 드라마 PD 출신이다. 상품과 작품 기획 작업을 해오던 이들은 많게는 수백억씩 투입되는 프로젝트의 의사결정 과정이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다. 이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이거 뜰까? 예측게임 캐스터’를 만들었다. 이달 중순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겨울왕국 2’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할까” “펭수는 연말 시상식에서 몇 관왕이 될까” 같은 퀴즈를 제공한다. 향후 이를 토대로 콘텐트 기획 솔루션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진행한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에서 각각 팩토리랩 최우수, 컨버전스랩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팩토리랩(장르·플랫폼·분야 간 융합) ▶컨버전스랩(콘텐트와 기술 융합) ▶뉴미디어랩(온라인·디지털 뉴미디어) ▶론칭랩(사업화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서 진행된 99개 프로젝트 중 상위 20팀에 뽑힌 것이다. 이번에 10기를 맞은 팩토리랩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개 분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올해 신설됐다.


2014년 시작된 이 사업은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가 창작물로 만들어지고, 아예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총 615건의 아이디어가 발굴돼 콘텐트 제작 활동비와 맞춤형 멘토링 등 지원을 받았다. 한콘진 창업지원팀 유은영 대리는 “게임·드라마·애니메이션 등 기존 문화 콘텐트 제작 지원 사업은 많지만 장르 간 융합 콘텐트를 위한 사업은 거의 없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그램 중에선 론칭랩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존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참가팀을 대상으로 열린 것으로, 창업 이후 단계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 덕분이다. 2017년 참여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유튜브 채널 ‘블라이미(Blimey)’는 올해 론칭랩에 참여해 굿즈 제작 등 커머스 서비스로 확장됐다. 블라이미는 말레이시아어로 ‘오 이런!’을 뜻하는 감탄사로 대학에서 만난 세 사람이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콘텐트를 주로 다룬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양다솔(28)씨는 “2017년 프로젝트 시작 당시 500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현재는 37만 명”이라며 “체계적인 멘토링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업계에서 화제가 되는 프로젝트도 늘고 있다. 2017년 권양헌 감독이 시작한 프로젝트 ‘나인 데이즈’는 이듬해 1월 국내 최초 극장형 VR 영화로 개봉하고, 2016년 송제윤씨가 만든 당뇨 환자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닥터 다이어리’는 누적 다운로드 30만 회를 달성했다. 한콘진 박경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전 콘텐트 분야를 망라하는 창업 베이스 캠프가 되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팀들끼리 교류와 협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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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더보기
No. 261

[라이프 트렌드] 꿈 좇는 창작자와 꿈 이룬 대가, 사제로 인연 맺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8년째



기업 RBW의 멘토·멘티들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한 종합콘텐트 제작 기업 RBW의 멘토·멘티들 모습.



세계적인 창작자들 뒤엔 그들을 키운 훌륭한 스승이 있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풍속화의 대가 김홍도, 천재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은 모두 내로라하는 스승에게 도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이 스승을 만나지 못했다면 대가가 될 수 있었을지 미지수다.


오늘날 창작자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재능을 갈고 닦아 큰 무대로 진출하기까진 스승의 손길이 절실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젊은 창작자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스승을 찾아준다. 이른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으로 2012년부터 8년째 운영 중이다. 57개의 플랫폼 기관을 활용해 지난해까지 1407명의 창의인재(멘티)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406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멘티는 다른 장르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위해 뛰어다녔지만 한계에 부딪혔던 젊은 창작자들이 대상이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를 멘토(스승) 삼아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창작물을 완성시켜 나간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작·편곡 부문 멘티였던 모스트콘텐츠의 유민호씨는 가장 성과가 좋은 멘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강동윤 감독에게 멘토링을 받았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조선로코 녹두전’ ‘검법남녀’ 등에 음악팀으로 참여해 OST를 작업했다. 유씨는 “영상음악가가 되고 싶지만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며 “드라마에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용되는지 실전 작업을 하며 알게 됐고 다양한 음악에 관심을 갖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의 멘토·멘티들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한 서강대 산학협력단의 멘토·멘티들 모습.



서강대 산학협력단 멘티였던 김상원씨도 멘토를 만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씨는 5년 정도 광고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종사하다 자신만의 콘텐트를 제작하고 싶어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딸을 캐릭터화해 ‘꿈’을 주제로 한 인디게임을 만들려고 했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졌다고. 결국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방향을 찾기 위해 창의인재동반사업에 멘티로 지원했다.


김씨는 “창작 자금뿐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 콘텐트 구성, 스케줄 운영 등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회사나 투자자처럼 제작에 직접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인디게임의 정체성을 지 켜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올해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의 일반부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개발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창작의 다음 단계 찾아가는 노하우 전수



아트센터 나비의 멘토·멘티들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한 아트센터 나비의 멘토·멘티들 모습.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해 증강현실(AR) 콘텐트인 ‘워라밸 피플’을 작업하고 있는 아트센터 나비의 멘티 남기륭씨는 “미디어 아트를 기획·창작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세부 전공을 가진 멘토와 멘티와 교류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창작 과정에서 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는 창작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멘티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무 연고 없이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일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실전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창작자로 성공하려면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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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더보기
No. 260

첨단 기술이 무대로~ '2019 첨단 공연기술 마스터 클래스' 쇼케이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사)한국뮤지컬협회는 6~7일 ㈜날다팩토리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첨단 공연기술 마스터 클래스’ 쇼케이스 공연을 연다.


‘2019 첨단 공연기술 마스터 클래스’는 미래 창작예술활동의 기반이 될 첨단 공연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융복합 공연의 표현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교육 과정이다.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무대 오토메이션, 모션센싱 무대제어, 와이어 플라잉의 네 개 과정이 있다. 각 과정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통해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공연 콘텐츠 생산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고, 미래 시대를 여는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협력사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날다팩토리는 융복합 공연 제작, 연출을 위한 전반적인 체계, 시스템을 구성해가는 국내 유일 융복합 기업으로, 축적된 제작 경험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한국뮤지컬협회는 국내외 공연 관련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연 인재양성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큰 힘을 실어왔다. 여기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실용화 중심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기술 전문 기업 베이직테크, 쇼텍라인 등이 협력했다.


단순한 이론 교육, 기술 습득에서 벗어나 현장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와 과정별 실무 현장에서 주로 교육되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생텍쥐페리의 거울’(작· 연출 우재현)은 동화 어린왕자 그 이후의 이야기로서 ‘첨단공연기술 마스터클래스’ 4개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협업하여 융복합 공연기술과 공연예술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을 보여준다.


쇼케이스 후에는 6일 신시컴퍼니 박명성 예술감독의 “다양성으로 극복한 걸작의 감동!”, 7일 박칼린 음악감독이자 연출자의 “그래서… 공연 아이어디어가 하나 있다고요?” 등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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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더보기
No. 257

오썸피아, VR 힐링 콘텐츠 7종 개발 및 해외 유통 배급권 계약

VR/AR(가상/증강현실) 전문기업 오썸피아(대표 민문호)가 VR콘텐츠 '힐링을 부탁해!'의 7번째 스토리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네오프린텍(주)과 해외 배급권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힐링을 부탁해!’는 오썸피아가 KOCCA(한국콘텐츠진흥원) 2019 창업도약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VR 콘텐츠로, 7개의 서로 다른 스토리를 통해 감성적인 힐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썸피아는 해당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30년 전통의 아트패키징 제조 및 글로벌 출판유통사인 네오프린텍과 VR/AR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추후 신남방정책 핵심 전략국인 베트남 등 해외 신규 사업에 활용 및 추가 스토리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만의 친구

VR ‘힐링을 부탁해!’ 중 <나만의 친구>/사진제공=오썸피아


‘힐링을 부탁해!’는 ‘나만의 가상공간 속에서 나를 이해하고, 나를 찾아간다’는 독자적 콘셉트의 VR 힐링 콘텐츠다. 치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개인의 사적인 이야기가 보장되는 것, 즉 ‘환경에 대한 신뢰’라고 할 수 있는데(Rubin & 김진숙, 2006), ‘힐링을 부탁해!’는 VR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다음 조건을 충족시켰다. 오로지 체험자 1인만이 존재하고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VR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것이다. 체험자는 ‘힐링을 부탁해!’를 통해 잠시 현실의 긴장을 내려놓고, 오로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다.


‘힐링을 부탁해!’는 심리적 안정을 주는 시청각적 효과를 통해 부담스럽지 않은 VR 공간을 구축했다. 해당 공간에서 반복적이고 단순하지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7개의 스토리를 통해 각각 꽃을 심는 원예치료와 같은 체험, 바닷속을 유영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보는 체험, 원하는 색으로 마을을 칠해보는 체험, 무언가를 던지고 그 공간을 완성해 나가는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단순한 체험을 통해 사용자는 VR공간에 집중하고,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다.


오썸피아 관계자는 "실제 미술치료사, 심리학박사, 심리상담가, 휴먼인터페이스 관련 힐링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면서, "해당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힐링을 부탁해!’는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올해 오큘러스 스토어(Oculus store)에 업로드 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VR '힐링을 부탁해!' 속 7번째 스토리인 <나만의 친구>는 특별 버전으로 개발되어, VR과 모바일(안드로이드 제공) 2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두 버전을 연동하여 플레이할 수도 있고, VR/모바일 각각의 단독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두 버전에서 제공하는 체험을 달리 해 서로 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VR 버전에서는 내가 키우는 돌고래와 함께 가상의 공간을 구성하고 다양한 힐링 요소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두었고, 모바일 버전에서는 신비의 분홍돌고래를 키우는 육성게임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간단한 조작과 중독성 있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나만의 친구> 모바일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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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더보기
No. 256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마블러스, 전세계 스타트업 축제 ‘SLUSH’ 참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슬러시에 참가해 독자 부스를 운영

마블러스는 지난 21일~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슬러시에 참가해 독자 부스를 운영했다. (자료=마블러스)


[한국정경신문=장원주 기자] XR(VR, AR, MR, 홀로그램 등) 실감형 기술과 머신러닝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블러스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에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블러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인 '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받았으며 슬러시의 단독 부스 운영에 선정돼 부스를 운영했다.


슬러시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기술자, 글로벌 기업 투자자 등 2만5000여명이 모이는 전세계 창업인들의 축제다.


마블러스는 22일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현실(VR), 모바일 영어 회화 학습 콘텐츠 ‘스피킷’을 유럽시장에 소개했다. SKT, 멀티캠퍼스 등과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에서 먼저 우수성을 인정받은 스피킷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마블러스는 내달 10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CT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도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예정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가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또 마블러스는 지난 10월 코엑스 ‘코리아VR페스티벌, VR엑스포’에서 열린 IPIEC Global 2019(지식재산권 혁신 창업대회) 한국 지역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해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마블러스의 대표 콘텐츠 스피킷은 ‘1초 만에 해외연수’라는 콘셉트로 해외에서 쇼핑하기, 유명 관광지 여행, 파티 참여하기, 액티비티 즐기기, 입국심사, 비즈니스 회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360도 VR로 경험하며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피킷은 인공지능 레벨테스트(S.A.I.)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다. S.A.I.(사이)는 실시간으로 학습자의 답변과 문장 구성력 등을 분석하여 영어말하기 공인시험 점수 예측이 가능하다. 아울러 100여개의 다양한 상황을 VR과 모바일로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자의 대답에 따라 질문이 달라지는 반응형 구조로 학습자의 흥미 유발과 함께 뛰어난 영어 스피킹 학습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학습 관리를 위한 LMS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장원주 기자 jangwz@naver.com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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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더보기
No. 255

[라이프 트렌드] 융·복합 미래 콘텐트 크리에이터 산실

한류 밑거름 창의인재동반사업



올해 크리에이터 런웨이에서 성과발표를 하고 있는 멘티.

올해 크리에이터 런웨이에서 성과발표를 하고 있는 멘티.


살아 있는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로 불리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 ‘검은 사제들’. 다큐멘터리 신드롬을 일으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주요 성과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의 교육생 출신인 한정석 작가(2012년)가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기획과 극작을 맡았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여섯 번째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고, 2014년 일본까지 진출했다. 장재현 감독(2013년)은 ‘검은 사제들’의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도 잡았다. 5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고, 423억원이 넘는 매출로 대박을 터뜨렸다. 백성준·이정준·명준희·나현우(2013년)는 당시 멘토였던 진모영 감독과 함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제작에 동참했다.


2012년부터 지난 8년간 76개의 플랫폼 기관을 활용해 1813명의 창의인재(멘티)를 양성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로 8회를 맞았다. 올해는 406명의 창의인재 수료생을 배출했고, 지난 5월부터 멘토링과 현장학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9일 성과발표회 ‘2019 크리에이터 런웨이’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다양한 플랫폼, 도제식 교육으로 효과 극대화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미래 콘텐트 산업을 선도할 예비 창작자 발굴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전문가(멘토)를 통한 멘토링 교육을 비롯해 창작능력 개발과 취·창업을 지원 사격한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젝트 교육 운영이 눈에 띈다. 이론적이고 천편일률적인 교육 대신 현직 멘토들을 통해 생생한 창작을 돕는다.


영화·방송·공연·애니메이션·웹툰 등 16개 플랫폼 기관에서 콘텐트 제작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창의숙성을 지원한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알비더블유(RBW) 등 콘텐트 전문기관(16개)이 멘토링 운영 기관으로 참여했다.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제작에 참여한 곽홍석, SBS 드라마 ‘열혈사제’ 제작에 동참한 김민, 뮤지컬 ‘헤드윅’의 PD 김영욱 등이 주요 멘토들이다.


이처럼 현업에 종사하는 분야별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질적인 도움과 도제식 교육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멘티들은 창작 프로젝트를 기획 단계부터 작품 완성까지 모두 참여해 콘텐트 창작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창작자금까지 지원해 예비 창작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의 장이다. 멘티들은 “값진 경험의 시간이었다. 콘텐트 창작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영역 간 활발한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예술 분야도 복합적인 콘텐트 창작으로 연결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초융합 콘텐트의 제작으로 아티스트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영덕 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멘토는 줄탁동기(啐啄同機, 스승과 제자가 협력)하고 멘티는 청출어람(靑出於藍, 제자가 스승을 능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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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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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5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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